Saey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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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_관찰자_노동자.

바보달리기.

늘 길어봐야 2년쯤 힘들면

많은 것들이 좋아지곤 했는데.

텀이 길어지고 있다.

어디까지 가야 출구가 나올런지_

가봐야 알 수 있겠지.

그걸 알면서도 자꾸

_조금만 가면 나타날 것 같아서

조급한 마음에

뛰어가다가 넘어지고

그러다 또 뛰어가고를 반복

또 반복하면서 갈 수 밖에 없는

— 1 month ago
Copyright ⓒ 2013 by Saeyaya.
03:30 - 06:00
06:00 - 07:00
07:00 - 11:00
11:00 - 07:00
07:00 -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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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2013 by Saey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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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nth ago
이것은 무슨 기분.

작업 후 90분을 자고 출근 그리고 퇴근.

조금 전.

체력에 무리가 간 것인지

기운이 없어, 연필 쥔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선을 긋고 있는 내 시선이

갑자기 행복한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서.

꼭 이 느낌을 남겨야 겠어서

작업문서를 내리고 키보드를 탁탁탁.

이 기분 뭐지.

무척 피곤하고 눕고싶은데 왜 행복한거지.

탁탁탁.

오늘도 90분? 아니 60분이라도 잘 수 있으면 좋겠다.

제발-

— 1 month ago
똥같은 스마트

소리를 지르며

통화를 끝내고

가슴깊 2빡침

어이쿠 어머나

더러운 내성질.

-

그래 스마트폰 탓을 해.

그래 피는 불순물.

물보다 진하지.

제기랄.

— 2 months ago
나인,

1화때부터 본방, 재방

요거랑 무한도전은 여유가 있는 한

챙겨서 시청중인데-

쫄깃하게 재밌음.

구성도 연기도 다 쫀득거림.

스토리는 무관하지만

과거로 돌아갈때는 로스트 룸 느낌도 나고.

괜찮은 거이 마이 나오이 티비에니이.

— 2 months ago
#9  #나인  #아홉번의시간여행 
Copyright ⓒ 2013 by Saeyaya
내 사랑 여유를 만들자.
젭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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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여유를 만들자.

젭R!!!

— 2 months ago
#let’s have a break  #take a break  #휴식  #여유  #쉬자 
악몽.

머리를 풀어헤친 여자가 도망을 친다.

신발이 벗겨진 줄도 모른체 맨발로 거친 도로위, 가시덤불이 그득한 숲속을

마구 가로지르며 달리고 또 달린다.

간신히 도망친 여자가 도착한 그 곳은 친척의 집.

불안감에 떨며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여자는

이내 또 다시 도망칠 준비를 한다.

죽이고 쪼개고 파헤친다.

쫒아오는 이들을 피하려다 창문에서 뛰어내린 여자는

종아리의 살갗이 찢어지고 팔뚝에는 피가 뚝뚝 흐르는 걸 바라보다

곧장 정신을 차리고 다시 뛸 준비를 한다.

삭막한 동네를 지나 자갈이 가득한 기찻길을 건너는 데 

종아리에 감각이 없다. 

아니 고통은 없고 피부의 감각만이 살아있다.

피부위로 흐르는 피가, 마치 물이흐르는 것 마냥 느껴지고, 여자는  

마른 침을 삼키고 숲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두 소녀가 여자의 양손을 붙잡고 달리고 있다.

여자는 이끄는 것인지 끌려가고 있는 지 머릿 속이 어지럽다.

베이지빛 대리석으로 둘러싸여진 분수대 옆으로 몸을 피한 여자는 혼자였음을 인지하고

잡은 손들을 뿌리친다.

고층의 호텔빌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여자의 몰골이 말이 아니다.

애써 친절하게 대하는 직원들을 무시한 채 여자는 방의 호수를 대고있다.

옆 방으로 들어간다.

우락부락한 남자 하나가 화장실에 여자를 구겨넣는다.

높은 수납함 위로 여자를 올리고 잔뜩 흥분한 남자가 그르렁 대며 앞으로 다가온다.

소리를 지르는 여자와 죽어있는 남자.

얼굴이 사라진 남자.

여자는 뒤돌아서서 한 번 바라보고 힘없이 그 곳을 빠져나온다.

쫒아온 이들을 던지고 찌르고 반복한다.

왔다.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차라리 죽어버리자 

창밖으로 머리를 떨구며 시선을 아래로 내려보는 순간.

살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머리가 쭈뼛거리며 온 신경이 손끝과 발끝에 집중된다.

창틀을 부여잡고 이어진 전봇대와 건물사이의 전깃줄 피막을 온 팔과 다리로 휘어감는다.

한 줄씩 한 줄씩 밀고 당기며 조금씩 아래로 아래로 간신히, 키 높이 쯤 다다랐을 때

풀쩍 하고 뛰어내린다.

달리고 또 달린다.

1인용 트럭 뒤에 쿵하고 내려앉으며 위협한다.

말이 통하질 않자 다시 뛰어내린다.

빛이 눈부신 마트 안에서 부터 여자는 우스워지기 시작했다.

뭘 하고 있는거지.

집으로.

— 2 months ago

그런말을 하다니..

나쁜 년.

나는 진짜 진짜 괴물같이 나쁜 년…

자 앞으로의 일에 있을 힘겨움은

그에 대한 벌이다.

이겨내야만 합당한 결과가 있다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니.

— 2 months ago
Copyright ⓒ 2013 by Saey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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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onths ago
Copyright ⓒ 2013 by Saeyaya
밤 미사에 갔다가
이제 껏 단 한번도
맞아보지 못한 매를 맞고 왔다.
돌고돌아 나오는 통찰력에 의한
뻔한 채찍질이 아닌.
생전 처음 맞아보는
새로운 방식의 회초리.
따끔한 말도 아니었다.
사랑의 말도 아니었다.
신부님.
그런 말씀은 처음 들어봐요.
그래서 놀랐어요.
기온이 뚝 떨어진 밤 11시.
찬 바람을 맞으며 돌아오는 길이
하나도 춥지 않았다.

Copyright ⓒ 2013 by Saeyaya

밤 미사에 갔다가

이제 껏 단 한번도

맞아보지 못한 매를 맞고 왔다.

돌고돌아 나오는 통찰력에 의한

뻔한 채찍질이 아닌.

생전 처음 맞아보는

새로운 방식의 회초리.

따끔한 말도 아니었다.

사랑의 말도 아니었다.

신부님.

그런 말씀은 처음 들어봐요.

그래서 놀랐어요.

기온이 뚝 떨어진 밤 11시.

찬 바람을 맞으며 돌아오는 길이

하나도 춥지 않았다.

— 3 months ago

뭔가 해야만 한다는 관념을 버리는 게 우선인 것 같다.

물론 수면위에 떠다니고 있다는 선에서.

— 3 months ago
미친, 걱정이 밥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그냥 밥을 먹는다. 실시-

— 4 months ago